세월호
뉴스를 보다가 정말 잔인하다고 느꼈던건 초반 구조에 미흡하게 대처하고, 끝없는 희망고문을 시키던 언론플레이. 민간인들이 오히려 적극 나섰던 이 사건. 오늘아침 뉴스에는 뉴스가 몇번이나 고쳐서 보도하고 말이 하나도 안맞고 실제 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식과는 다르다고 하자, 괴담이며 유언비어를 퍼트린다는 뉴스를 내버렸다. 내가 잘 모르지만 너무 말이 달라서 뉴스와 언론에 대한 신뢰가 확 떨어져버렸다. 그 속에 그래도 그래도 살아있으면...하는 바램은 잔인한 희망고문으로 변질이 되버리고. .. 초기 구조 응대가 정말 중요하다는데 절망적이었고 도대체 우리나라는 더 위험한 상황에서 어쩌자는건가 라는 근심까지 왔다. 세월호 실종자 유가족분들의 그 무너진 가슴은 어떠한 보상으로도 해결할수 없을거다... ㅠㅠㅠ ▶◀ 명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