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딥 블루씨 The Deep Blue Sea 2012

 ※ 경어체가 왔다갔다가 합니다. 개인주절거림 다분합니다.

※  엄청난 스압자랑합니다. 그리고 내용누설 주의

 

 

The Deep Blue Sea  .2012

 

드라마.멜로.애정.로맨스

 

감독 : 테렌스 데이비스

 

정말.정말...정말 정말 우울한 로맨스다. 그리고 굉장히 현실적이다.

레이첼와이즈 배우는 원래 좋아라하고ㅠㅠd 톰 히들스턴이라는 배우도 제대로 알게되서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야기가 정말...우울하다. 제목이 왜 저런지 공감도 간다. 영화의 내용은 도저히 이해도 못하겠고 재미없다고 하는데,

두 배우의 엄청난 연기력을 중점으로 본다면 굉장히 재미있다.

마지막 이별씬은 감정이 이입되어 눈물 뚝뚝 흘리고 말았다.

 

영화를 보면서 다시 얻게 되는 교훈은, 사람마다 각자의 사랑법이 있다.

그것을 강요하고 나에게 맞춰달라고 어리광부리는 것은 심히 이기적인것이다.

어떻게 보면 히들이가 맡은 배역의 '프레디'는 이기적인 남자같지만, 그의 불안정한 마음을 붙잡고 위로해주기보다는

자신의 결핍과 어딘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채워주길 요구하다가 집착하는 '헤스터'야말로 이기적인것이다.

사랑이라는 것은 어떠한 형태로든 일방적인 한사람의 희생으로 돌아가게 되면 언젠가 파멸을 맡는다.

그러한 파멸을 여실히 보여준 커플이 바로 이 프레디와 헤스터라고 생각된다.

헤스터는 궁핍한 삶과 공허한 마음을 채워줄 상대가 필요했다.

프레디는 안락한 삶과 불안정한 마음을 기댈 상대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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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장에서 만나게 되는 프레디(톰히들스턴)와 헤스터(레이첼 와이즈).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점을 가진 상대.

 상반되는 매력은  굉장히 치명적이다.

 

 

 

 

 

 

 

 

 

 

 

 

 

 

 

 

2차세계대전 참전했던 공군조종사 장교 프레디.

보수적이며 고고하고, 교회목사를 아버지로 두었으며 법원판사를 남편으로 뒀던 헤스터.

 

2.

ㅠㅠㅠ키스하는 짤인데 왜저리 캡쳐가 기냐면 둘이 서로 눈이 맞는데

조심...조심...스럽게 입을 맞출려는게 너무 너무!!!! 간지럽다고 해야하나?!여튼 진짜 두 배우 연기 짱이여요 ㅠㅠ!!!

특히 히들이의 당신을 위해!!!!엌ㅋㅋㅋㅋㅋㅋ정말 녹는다 녹아!!!

 

 

 

급격하게 가까워지고 급격하게 붙은 둘 ㅠㅠ

 

2.

히들이의 누..누드를 좀 볼수있습니다.

 

 

 

 

 

 

 

 

 

 

 

 

당시에는 끔찍했을 전쟁의 상황을 잊지 못한다는게 느껴져서

프레디와 친구의 상황극이 귀여우면서도 안타까웠던 장면...

 

콩깎지가 씌여서 못알아들으면서도 특유의 사랑에 빠진 ㅠㅠ그저 황홀할뿐인 눈동자로 프레디를 바라보는 헤스터 ㅠㅠ

 

 

 

 

 

 

 

 

 회상. 이혼을 하지 못한 헤스터. 현실은 어지럽다해도 연애초반...콩깎지로 가든찬 이 둘은 그저 행복할 따름.

 

 

 

 

 

함께 지낸 시간이 많이 흐른... 현실.

자살을 하려했단걸 들킨 헤스터. 그리고 그대로 박차고 나가버리는 프레디.

 

 

 

 

 

 

 

 

 

 

 

집주인의 연락으로 찾아온 전남편 윌리엄.

 

 

 

 

 

 

 

 

 

 

 

 

 

 

아마 프레디는 헤스터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유일한 인물이었거같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더 애착이가고 더 붙잡고 싶어지는 상대. 이해를 하지 못하는 전남편 윌리엄.

 

 

 

 

 

그러니까 ㅠㅠ전 남편님 육체라던가 욕정의 문제가 아니랍말입니다 !!어우 답답해!!

 

 

완전 감정이입되게 만드는 연기에 놀랐던 히들이와 레이첼 와이즈의 말다툼씬.

 

 

 

 

 

 

 

 

 

 

 

 

 

 

 

 

 

 

 

 

 

 

 

 

 

 

 

 

 

 

 

 

 

 

 

 

 

영화의 핵심 메세지.

내가 사랑하는 방식이 상대와 같을수 없다.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


 

 

 결정적인 회상 장면.

 

 

미술관에 온 두 사람.

 

 

 

 

 

 

 

 

 

 

여기서도 보이겠지만 전혀 서로에게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하는 계급적 단절.

헤스터는 피난시 입고있던 옷이나 행실을 보면 상류층이었던게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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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냥질 좋아합니다. 뭔가 흥분을 참지 못하고 계급에 대하여 심각하게 쏘아붙이는 프레디를 보면

얼마나 불안정한 상태인가 짐작할수 있었던 한 장면.


 

 

 

 

 

 

 

 

좋아하는 두배우가 붙어있는데 우아하게 케미가 터지니까 즐거웠던 영화 ㅠㅠ

※ 개인적으로 두 배우 팬이기 때문.

 

 

 

 

 

 

 


순간순간 너무나도 쉽게 자신을 놓아버리던 헤스터.

 

 

 

 

 

그런 그를 알면서도 자기자신도 너무나 불안정한 상태였기에

진심으로 보다듬지 못했던 헤스터.

 

 

 

 

 

 

 

 

 

 

 

 

 

 

 

 

그냥 지금 이 장면 보면 둘이 얼마나 맞지 않았는지,  확 보입니다.

프레디의 숨은 열등감과 질투가 폭발해버리는 장면.

 

 

 

 

 

보다가 피식한 장면 ㅋㅋㅋㅋㅋㅋㅋ

순간의 감정 컨트롤이 참 안되는 프레디. ㅠㅠ 저러한 점은 헤스터에게도 독이었을듯.  

 

 

 

 

 

 

 

 

 

 

 

 

 

 

 

 

 

 

 

 

 

 

 

 

 

 

 

 

 

 

 

 

 

 

 

 

 

히들이가 연기하면서 눈물 방울방울 맺혀있다가 흘리는데... 찢어집니다!!마음이!!

그리고 레이첼와일즈 저 ㅠㅠ 저 ㅠㅠ 눈물 머금은 미소연기 ㅠㅠ 저때부터 눈에 서서히 땀나기 시작...

 

 

 

 

 

 

 

 

 

 

 

 

 

 

 

 

구 두 를 그래도 올려놓는 헤스터!!! /쾅쾅

 

 

 

이 와중에도 헤스터는 이쁠 뿐이고 ㅠㅠ ...

 

 

 

 

 

 

 

 

이별의 냄새가 난다...

 

 

 

 

 

 

 

 

 

 

 

 

 

 

...

눈물 방울방울 달린거 정말 마음아픕니다요... 연기가 빛납니다 

 

 

 

 

 

 

 

 

 

 

 

 

눈에서 땀나던 장면. 정말 현실적이면서도 이상적인 이별.

마지막 모습을 아름답게 보여주는 이별이라 이상적인거 같습니다.

 

 

 

 

 

 

프레디의 두고간 장갑.

 

 

 

 

 

 

 

본격적으로 눈과 코에서 땀나던 장면.

레이첼와이즈가 서럽게 우는 저 모습 ㅠㅠ

 

 

 

 첫장면과는 다르게 다시켜지는 난로.

 

 

 

커튼을 걷는 헤스터.

 

암울했던 전쟁의 상황을 딛고 일어나는 시기엿던 영국.

헤스터 또한 다시금 일어나 정리하고 자신을 위한 미래를 개척하며 잘 나아갈거 같다.

 

 

 

....

 

둘은 다시 만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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