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키ts/탄페이ts
... 검색어 잘못걸릴까봐 무서워서 못하겠어지만 그....네... 음... 권총탄x통키 입...니다.
러프로라도 완성할 계획 ㅠㅠ
- 여자도 남자와 함께 대등하게 피구를 할수있음 / 남자와 똑같이 훈련을 받는데 타 스포츠에 비해 여자애들에겐 인기가 낮음
왜냐면 졸라 아프니까.
- 팀내에서 절대로 연애는 금지임. 그래서 그와 관련된 행사 챙기기도 절대 안됨. 그런거 부끄럽고 수치스럽게 생각함.
- 아빠는 살아있고 오히려 탄페이 엄마가 남자들과 대등하게 경기를 한 경기에서 여성 최초 피구 세계챔피언이 된 선수였음. 전설임. 차에 치일뻔한 어린아이를 구해주다가, 대신 치여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됨.
되려 아빠갘ㅋㅋㅋㅋㅋㅋㅋㅋ수구선수였던 지금은 수영 선생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탄페이[통키]는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로 올라갔는데 오동도 주장이 먼저 가있는 사천왕들과 캡틴이 있던 학교였음.
초딩때보다는 조금 키가 자라고 교복입은 통키를 (치마...)보고 황금산 캡틴은 좀 당황함 ㅋㅋㅋㅋㅋ너무 안어울려서<<
여하튼 여젼히 열혈로 불타있는 통키는 모두를 반가워하고
한단계 더 쎄진 선배들과 상대라이벌들과 경쟁하면서 끝이없는 배움에 아주 행복에 겨웠음.
문제는 이제 고등학교와 장래에 대한 선택에서 생김.
철딱서니 없던 통키는 고등학교도 중학교때와 같이 체육특기로 갈 생각이었는데, 사천왕과 캡틴등이 가려는 곳은 명문고였음.
민대풍과 나한상도 그 고등학교를 갈 생각이라는 걸 같이 연습시합하다가 듣고 약간은 세상 물정을 알게됨.
자기도 거기를 가고싶음!! 함께 하고싶다!
통키도 공부를 좀 해야겠다 싶어서 맹태ts와 공부를 준비하기 시작.
1학년 통합 주장까지 맡게되고 팀도 이끌고 시합도 해야하고 바쁘게 보내는데 피구는 괘안은데 공부에 재미도 안붙고 힘들어서 찡찡거리는 통키.
부실에서 머리 쥐어뜯는 통키를 권총탄이 놀리다가 좀 심각하게 통키가 고민하는걸 보고 진지하게 앉혀놓고 공부하는 법을 좀 알려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너무 진지하게 가까이 붙어서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뒤늦게 부실에 들어온 지상훈이 놀렸는데, 발끈한 권총탄이 이런 불도깨비를 누가 좋아하겠냐고 성질내고 나가버림. 얼떨결에 욕들은 통키는 졸라 열받았지만;; 일단 공부에 신경도 쓰야겠다!!하고 권총탄과 캡틴이 알려준 방법대로 집중해서 함.
사천왕들의 졸업으로 초딩때처럼 통키는 또 펑펑 울고말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금산 캡틴은 안쓰러워하고 권총탄은 뒤에서 진짜 변한게 하나도 없다고 쓰게 웃음.
2.
명문고로 가게 되니 더 엄격해진 국가선발이라던지 더 왕성한 활동과 경기들로 인해 빡세고 정신 없어져서 중학후배들 경기를 챙겨볼수가 없게된 사천왕과 캡틴. 그런부분에서 섭섭해하는 통키에게 맹태가 설명을 해줌. 통키는 더더욱 그 스포츠명문고를 가고야말겠다고 불탐.
시간이 흐르고, 1학년 입학식에 있는데 익숙한 붉은머리가 보여서 설마?했는데 저 멀리서 알아보고 바로 달려오는 붉은머리여자애를 보고 모두 통키인걸 알게됨.
통키 실기는 나무랄데가 없는데 필기등등에서 아슬아슬 턱걸이로 명문고에 붙은 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가까이서 보니까... 어...엉?
중학교때랑 다르다??? 애가 키도 많이 컸고 이쁘게 잘 큰거임!! 이 부분에서 모두 좀 당황함.
그러나 행동은 여전히 열혈.단순.치마안에 사각바지를 입고 다니고 ㅋㅋㅋㅋ 그러니까 괜찮다고 다리 쩍쩍벌리고 뛰댕기고 점프하고.
여전히 덜렁이에 아주 몸을 사리질 않아서 맨날 무릎까지고 밴드 붙이고 다님. 교복치마는 맨날 희한하게 옆단이 자꾸 터져서 아예 피구복을 입고 돌아댕김.
지역예선이 잡히면서 늦은 저녁까지 연습하다가 하교하게 되었는데 우연히 같은 버스를 타게 된 권총탄이 통키와 맹태를 데려다 준다함.
남자가 데려다주는 것은 처음이어서 어색하고 이상한 통키는 맹태를 먼저 데려다주고 이제 통키 너네집으로 가자며 앞장서는 권총탄선배의 뒷모습을 멍하니 보다가 뇌리에 스치는 초딩때 처음 봤을때. 중학교때 봤을때. 그리고 지금.
소년에서 남자로 변해버린게 이런건가?싶은 느낌. 그런데 이런 기분은 처음이라 멍하게 서있음.
안오나 싶어서 뒤돌아 봤더니 멍청히 서있는 통키보고 뭐하냐고 얼른 오라는데 순간 가로등 역광받아서 멍하게 있는 통키보고 순간 이쁘다고 생각한 자신이 어이없었음.
평소랑 똑같이 소리지르는 선배로인해 통키도 또 소리지르고 둘은 아주 시끄럽게 하면서 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졸업이 얼마 안남았다는 사천왕과 캡틴의 말을 듣고 또 침울해진 통키.
모두 각각의 목표가 잡히고 권총탄은 국가대표선수가 되기위해 피구연맹제일대학을 잡고 하고 있었음.
진학이 잡히는 고3들은 하반기는 내내 경기와 후배들 연습을 봐줄수 있었는데 캡틴과 권총탄등이 결정이 됨.
어느날 통키와 같은 교실의 친구가 부실로 가려는 통키와 맹태를 잡음. 그리고 이거 좀 제발 꼭 권총탄선배에게 전해달라함.
통키는 얼떨결에 받았는데 장난끼가 발동해서 쪽지를 맹태랑 몰래 봄. 보니까 중학생때부터 짝사랑했다고 적혀있는 정말 애절한 메세지였음.
게다가 다음날 꼭 방과후 운동장뒤편에서 기다릴테니 나와달라고 되어있음.
맹태는 우리 부서내에는 연애가 절대 금지인데 전해줘야할까?하는데 통키가 진지하게 이 아이의 감정은 가벼운것도 아니고 전달해줘야 겠다고 선택은 선배몫이라고 하자 급 어른스러워진 통키보고 맹태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차 연습 끝나고 저녁을 먹고 쉬는타임에 언제 주지 하고 벼루고 있던 통키가 양치질하고 오던 권총탄 낚아서 애기좀 하자고 뒤로오라함.
뭔 할애기가 있냐고 괜한 오해 사기 싫다 놀리면서 비꼬는데 통키 진지하게 팔목잡고 어서 오라고 함.
에...하고 권총탄 또 순순히 잡혀감.
가니까 심각하게 주변을 두리번ㄱ ㅓ리더니 쪽지를 건냄. 권총탄 순간 벙쪄서 뭐냐고 네가 쓴거냐?!?나한테?!!하고 놀라니까
통키가 뭔소리예요~~읽어봐요. 쪽지를 손에 쥐어줌. 통키가 이제 난 가볼게요 선배 하는데 권총탄이 미간을 찌푸리더니 잠깐 있으라함.
윽;;괜히 긴장하는 통키.
천천히 펴서 읽어보는데 권총탄의 표정이 점점 안좋아짐.
뭐지;;;새집머리에닥다 다혈질인 자기 좋아한다니까 기뻐할줄 알았는데;;;
통키는 권총탄이 뭔가 굉장히 화가난듯이 느껴져서 허둥거리며 그 편지를 전해준 여자아이에 대해 칭찬을 하기 시작함.
정말 이쁘고 착하다느니.가정실습도 잘하고.운동도 열심이고 성실하다고 그리고 사람 좋아하는게 마음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너무 무섭게 굴지 말라면서 일단 얼굴이라도 보세요! 라며 이 분위기를 어떻게 바꾸고 싶어서 으하하하하 웃으며 말하는데.
자기를 빤히 쳐다보고있는 권총탄의 표정이 정말 열뻗어있어는거 같아서 급 입을 다뭄.
그대로 훽 돌아서 가길래 있어보라고 해서 있었던 통키는 벙찜. 아차 싶어 허둥지둥 따라가면서
선배!! 그 애가 뭔 잘못이겠어요.매몰차게 굴지말고 내일 꼭 나가서 이렇듯 저렇듯 답은 내려줘야 되는거예요.무시하지말고요 . 지금 제 이야기 듣고 있어요?!?!?! 하는데
순간 멈추어 슴.
나통키.
네!
내가 이 애랑 잘 되길 바라냐?
...??? 네???
잘 되길 바라냐고. 그걸 묻는거야.
그리고 뒤돌아서 쳐다보는데 웃지도 않고 진지한데...화..화난것도 아닌거 같은데 뭔가 뭔가 이상하다!!! 헉 순간 통키는
언젠가 아버지가 인생은 한상 선택의 연속이라며 복잡해 보여도 사실은 단 두가지의 질문이 오는거라고 말해줬던것이 기억이 남.
노우냐.예스냐. 그게 떠올랐는데 자기한테 지금 그 순간이 온거 같다고 확 느낌.
노우냐. 예스냐.
아무 말도 못하고 어...하고 멍하게 서 있는 통키보고
권총탄은 하- 썩소날리더니 쪽지를 다시 봄.
그만하자.일단 이건 잘 받았어.네가 그렇게 말안해도 나갈거야.자,가자.
...아니요...
?!
너무 작게 들려서 잘못들었나??싶어 놀란눈으로 바라보니까 통키가 엄청 얼굴이 빨개져있음. 그리고 눈을 내리깔고 우물쭈물하며 대답함.
아...아니요...그...그래도!!! 그 아이가 더....!!!!!!?!?!?!?!?!?!
읍!!!
그 순간 부실에선 이제 쉬는시간도 끝나가는데 오지 않으니 걱정함. 캡틴은 둘 다 지켜야 될건 지킬줄 알는 애들이니까 걱정말라 하며 이참에 지역예선때 붙게될 첫번째 팀에 대한 정보와 구성도를 짜자며 칠판 에서 강의를 하기 시작함 ㅋㅋㅋㅋ
통키는 뭔가 죽는것도 아닌데 이 선배와 있었던 모든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감!! 더!!할때 벌어진 입에 그대로 혀가 들어와서 깜.짝 놀랐는데 이걸 밀쳐야 하나!!!하는데 힘이 빠져서 그대로 자신도 모르게 등을 부여잡음.
음..으...하...!!!
자신도 모르게 손이 바로 통키가 입고있는 유니폼의 허벅지를 쓸어올려서 권총탄이 바로 땜.
헉...헉...
통키도 벙찐 표정이고 권총탄도 벙쪄있는데 통키가 바로 얼굴이 빨개져서
이...이 바보!!! 하고 권총탄을 밀어버리고 도망감. 권총탄 혼자 복도에 멍하게 서있다가 화장실에 가서 세수를 하고 그래도 풀리지 않는 벙한눈으로 거울에 비친 자기를 보고 중얼거림.
...큰일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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